안녕하세요, 글쓰는 김과장입니다 😊
오늘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 중에 만날 수 있는 조금은 낯설고 떨리는 면접,
바로 토론/토의 면접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사실 저도 취업할 때 토론 면접은 경험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삼성에 지원했던 친구들은 정말 힘들었다며, 당시 면접 상황을 생생하게 얘기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강의하며 모은 자료들과 주변 사례를 바탕으로, 최대한 현실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토론 면접 vs 토의 면접, 뭐가 다를까? 🤔
많은 분들이 이 둘을 헷갈리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결과물’의 유무입니다.
토론 면접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이에요.
토의 면접은 구성원들끼리 협업을 통해 하나의 합의된 결론이나 과제를 도출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다수 기업들은 토론 면접을 진행합니다.
토의 면접은 일부 기업에서 OJT 중 팀 프로젝트나 과제 평가의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토론 면접의 본질은 ‘정답’이 아니다 ❗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예요.
👉 토론 면접은 정답을 맞히는 자리가 아니라,
논리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입니다.
무리하게 자기 주장을 펼치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끊는 건 오히려 감점 요소예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도,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면접관이 보는 5가지 역량은? 👀
토론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면접관은 그 속에서 지원자의 다음과 같은 역량을 세심하게 지켜봅니다.
✅ 적극성 – 주도적으로 참여하는가?
✅ 논리성 – 주장에 근거가 있고 일관성이 있는가?
✅ 의사소통 능력 – 듣고, 말하고, 반응하는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역량
✅ 협동력 – 팀원과 협력할 수 있는가?
✅ 문제 해결력 – 주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가?
여기서 중요한 건, 너무 나서도 안 되고, 너무 조용해도 안 된다는 점이에요.
딱 ‘적당한 참여’와 ‘논리적 발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토론 면접, 이렇게 준비해보세요! 💡
아래는 토론 면접을 준비하면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팁들입니다.
Tip 1. 기조 발언은 짧고 강하게! 💬
기조 발언은 첫 인상과 같아요.
주제에 대한 나의 입장(찬성/반대)과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세요.
“저는 이번 주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 이유는 A, B, C와 같은 점 때문입니다.”
기조 발언은 전체 토론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어요.
자신 있게, 하지만 너무 길지 않게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Tip 2. 리액션과 질문, 꼭 하세요! 🙋♀️🙋♂️
경청의 자세는 토론 면접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듣고 반응하는 능력은 더 큰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좋은 의견입니다. 다만 ○○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점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함께,
내가 전체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어요.
Tip 3. 경청하는 모습은 ‘눈과 자세’로 보여줘요 👂👀
눈을 맞추며 고개를 끄덕여 주세요.
메모를 하는 모습도 적극적인 경청의 태도로 비춰집니다.
의자에 기대지 말고, 살짝 앞으로 숙인 자세가 좋습니다.
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면접관에게는 ‘협업 가능한 사람’이라는 신호로 보일 수 있어요.
Tip 4. 토론 흐름을 정리해보세요 🧭
사회자가 없는 토론 면접이라면,
중간중간 토론의 흐름을 정리해 주는 사람이 굉장히 돋보입니다.
“지금까지 ○○, ○○, 그리고 ○○의 의견이 나왔고요.
이를 종합하면 ○○라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정리는 면접관에게 논리력과 리더십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결론보다 더 중요한 건 ‘과정’이에요 🌱
토론/토의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론이 아닙니다.
그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 갔는지,
다른 지원자들과 어떻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보는 면접이에요.
지식이 부족해도 괜찮습니다.
태도와 소통 능력, 그리고 함께 협업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답니다.
지금까지 토론/토의 면접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보았는데요.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었기를 바랍니다.
면접의 정답은 없지만, 준비는 분명히 가능하니까요.
자신의 스타일대로 연습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연습을 꼭 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임원 면접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슬기로운 회사생활, 저와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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