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는 김과장입니다. 😎
IT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고민은 "어디에 지원할까?"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회사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의 방향성이 정해져 있어야 회사도 제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직무에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선택할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시키는 일 하는 거 아닌가요?”
“개발자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잖아요?”
맞습니다.
입사 후에는 주어진 업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입사 전, 즉 채용 과정에서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원할 직무, 부서, 포지션은 내가 먼저 방향을 잡고 지원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결정이 커리어의 첫 단추가 되기 때문에, 가볍게 넘어갈 수 없는 과정입니다.
❓IT 회사 = 개발자만 있는 조직?
많은 분들이 ‘IT 회사’라고 하면 곧바로 ‘개발자’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IT 회사에는 수많은 직무와 역할이 존재합니다.
✔️ 시스템 개발자 (프론트엔드, 백엔드)
✔️ IT 컨설턴트
✔️ PM(Project Manager)
✔️ 서비스/제품 기획자
✔️ 데이터 분석가
✔️ 보안 전문가
✔️ QA (품질관리)
✔️ DBA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 UX/UI 디자이너 등
👉 이처럼 다양한 직무가 모여야 하나의 IT 서비스나 시스템이 완성됩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회사와 업무, 직군이 있지 않나요?
단지 ‘개발자’가 아니라,
나의 성향과 강점에 맞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회사 유형에 따라 직무의 색도 다르다!
IT 회사라고 해서 모두 같은 성격의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SI 회사와 플랫폼 기업은 직무 구성과 프로젝트 운영 방식이 크게 다릅니다.
✅ SI 기업 (삼성SDS, LG CNS, SK C&C)
→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진행
→ PM, 개발자, 인프라, 품질관리 등 전방위적 역할 존재
✅ 플랫폼 기업 (네이버, 카카오)
→ 자사 서비스 개발 및 운영
→ 제품 기획, 데이터 기반 개선 업무가 많음
✅ 스타트업
→ 한 사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야 함
→ 기획, 개발, 운영을 넘나드는 다기능 포지션 많음
따라서 회사 선택과 직무 선택은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커리어는 고정되지 않는다
처음에 선택한 일이 영원히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처음에 ‘개발자’로 입사했지만, 실무에서 개발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선배들의 도움으로 3년을 버틴 후, 자연스럽게 PM(프로젝트 관리자)로 직무를 전환했고,
지금은 품질관리(QA)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바뀔 수도 있겠죠?
커리어는 ‘고정된 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선택하고 전환해 나가는 흐름’입니다.
🎯 직무 탐색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
직무 선택에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재직자 인터뷰 또는 직무별 하루 루틴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많은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나 채용 사이트에서
재직자들이 직접 작성한 직무 소개, 인터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어떤 일을 하는지
✅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 실제 하루 일과는 어떤지
이런 정보를 기반으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감당 가능한 일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서른 넘은 신입사원’ 흔한 시대입니다.
요즘 신입사원 평균 연령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서른 살, 서른둘, 서른셋...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현업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담당하면서
30대 초반의 신입사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3년, 진심으로 노력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이 반드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핵심 요약‼️
1. IT 회사에는 개발자 외에도 다양한 직무가 존재한다
2. 입사 전에는 내가 원하는 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다
3. 회사 성격에 따라 직무의 역할과 중요도도 다르다
4. 커리어는 전환이 가능한 것이며,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5. 직무 인터뷰와 경험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보자
6. 늦은 시작은 결코 문제 되지 않는다. 중요한 건 ‘지속성’이다
다음 글에서는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전략을 주제로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할 차례입니다.
함께 준비해 나가요.
‘글쓰는 김과장’의 IT 이야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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