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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의 IT 이야기

#13. 회사 생활 ① 신입사원이 입사 첫날 꼭 알아야 할 5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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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을 위한 ‘슬기로운 회사생활’ 시리즈 ①
 
안녕하세요. 글쓰는 김과장입니다. 😊
그동안은 ‘취업 전략’에 대한 글을 주로 썼는데요.
오늘부터는 조금 다른 주제를 이야기해보려 해요.
바로, ‘슬기로운 회사생활’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제가 회사를 다니며 겪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입사원 분들이 조금이라도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하게 회사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금씩 풀어내 보려는 이야기예요.
첫 번째 주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입사 첫날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첫 출근, 그 전날 밤의 긴장감 😬

입사 첫날 전날 밤, 잠 제대로 못 주무셨죠?
저도 그랬어요. 괜히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누웠는데,
뒤척이다가 겨우 몇 시간 눈만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낯선 회사, 처음 만나는 사람들, 앉게 될 자리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상황…
생각할수록 긴장되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고,
지금 회사를 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 그랬을 거예요.


입사 첫날, 이렇게 흘러갔어요 🕘

보통 입사 전에는 회사에서 일정 안내 메일을 보내줍니다.
“OO월 OO일 오전 9시까지 본사 3층 HR실로 오세요.”
이런 식의 안내죠.
저도 그 메일을 받고 ‘HR실이 어디지? 본사는 어떤 분위기일까?’
온갖 상상을 하면서 출근 준비를 했던 기억이 나요.
회사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대부분 아래처럼 진행되더라고요.
 
중소기업에 다녔을 땐: 간단한 OT 이후 바로 실무 부서 배치
지금 다니는 대기업에선: 신입 교육을 3주 정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신입 교육을 받지는 않았어요 ㅎㅎ)
 
이렇게 회사의 규모에 따라 입사 첫날의 분위기나 일정이 꽤 달라요.


대기업의 신입 교육, 어떤 걸 교육할까요? 🎓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총 3주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고 해요.
그 안에는 직무 교육, 비즈니스 매너, 회사 역사나 철학 등
정말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어요.
 
삼성: 약 4주간의 교육, GSAT 포함
LG: 정도경영 중심의 3주 교육
SK: 경영철학(SKMS)에 집중한 커리큘럼
네이버/카카오: 문화 적응에 초점을 맞춘 2~3주간 프로그램
 
회사라는 조직을 이해하고
‘이곳에서 어떻게 일하면 될까’를 생각해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부서 배치, 진짜 회사생활의 시작 🚪

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부서에 배치되던 날,
저는 HR 담당자와 함께 팀 사무실로 향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자 두 줄로 앉아 있던 선배들이 저를 쳐다봤고,
머릿속이 새하얘진 상태에서 인사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된 OOO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 뒤로 박수가 터졌고, 제 자리는 가장 끝자리.
‘신입사원 자리’로 불리는 그곳이었죠.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그 자리에서 저는 정말 많은 걸 배웠거든요.


제가 첫날에 특히 신경 썼던 네 가지 ✍️

저도 신입 때는 긴장 속에서 무엇을 챙겨야 할지 몰랐어요.
하지만 지나고 보니, 이 네 가지는 잘 챙겼던 것 같아요.
 
1️⃣ 시간 약속 지키기
2️⃣ 복장은 단정하게
3️⃣ 밝은 인사와 열린 태도
4️⃣ 메모 도구 챙기기
 
특별한 기술보다도, 이런 기본적인 태도가
첫인상을 좌우했던 것 같아요.


신입사원이 실제로 하게 되는 첫 업무들 🖥️

실제 업무는 아직 시작되지 않지만,
부서 배치 후엔 이런 일들을 하게 되더라고요.
 
✔️ 노트북/PC 설정
✔️ 사내 계정(ID, 메일 등) 등록
✔️ 필수 소프트웨어 설치
✔️ 보안 시스템 연동
✔️ 명함이나 사무용품 신청
 
이 과정은 보통 사수나 멘토가 도와주는데,
그분들도 바쁠 수 있으니 먼저 찾아보고
도움 요청하는 게 좋겠죠?


“OOO씨, 찾아봤어요? 안 찾아보고 물어보는 건 좀 그렇잖아” 🧠

이건 제가 정말 신입 때 들었던 말인데요.
그땐 솔직히 좀 상처였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 말이 맞다는 걸 느꼈어요.
모르는 건 당연히 물어보면 되지만,
그래도 한 번쯤 찾아보고 고민한 흔적이 있다면
그걸 보는 사람들도 다 알아채거든요.


첫날, 마음에 담아뒀던 다섯 가지 💡

입사 첫날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낯설지만,
그 하루가 회사생활의 중요한 첫 단추가 되기도 하잖아요.
제가 첫날 마음속으로 되뇌었던 다섯 가지는 이거였어요.
 
✔️ 시간을 지키자
✔️ 밝게 인사하자
✔️ 자세를 낮추고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 뭐든 적어두자
✔️ ‘일단 내가 해보자’는 태도를 가지자
 
이 다섯 가지만 잘 챙겨도
출발선에서 꽤 괜찮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슬기로운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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