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을 위한 ‘슬기로운 회사생활’ 시리즈 ⑦ ❇️
안녕하세요, 글쓰는 김과장입니다. 😊
회사에 처음 들어오기 전엔
“IT 회사 = 개발자”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사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다양한 직무와 사람들이
하나의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
오늘은 회사 조직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IT 업계에서 어떤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지
제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 회사 조직,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요?
조직 구조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C-Level(C-suite)을 중심으로 부서가 나뉘어 있어요.
신입 시절엔 생소할 수 있는 임원 직책들을
간단히 정리해볼게요.
✔️ CEO (Chief Executive Officer) : 최고경영자, 회사 전체 총괄
✔️ CFO (Chief Financial Officer) : 재무 전략과 예산 관리
✔️ CTO (Chief Technology Officer) : 기술 개발 및 인프라 총괄
✔️ CIO (Chief Information Officer) : IT 시스템과 디지털 전략 담당
✔️ COO (Chief Operating Officer) : 운영 관리 전반
✔️ CMO (Chief Marketing Officer) : 마케팅 전략과 브랜딩 책임
✔️ CHRO (Chief Human Resources Officer) : 인사, 채용, 조직문화 담당
이런 용어들이 익숙해지면
조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커뮤니케이션도 수월해집니다.
💻 IT 관련 직무, 개발자만 있는 건 아닙니다
IT 회사라고 해서 모두 개발자만 있는 건 아니에요.
또, 전공자라고 해서 반드시 코딩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대표적인 IT 직무를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 개발자 (Developer)
✔️ QA / 테스터 (품질 관리)
✔️ 보안 전문가 (Security Engineer)
✔️ 운영 / 인프라 (System Admin)
✔️ 아키텍트 (System Architect)
✔️ PM/PL (프로젝트 매니저 / 리더)
✔️ IT 기획자 / 컨설턴트
저 역시 개발자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프로젝트 품질 관리자, PMO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선택한 길이 끝이 아닙니다.
일을 하면서 더 잘 맞는 역할을 찾아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에요.
🤝 스탭 부서와의 협업도 중요합니다
IT 부서뿐만 아니라
인사, 재무, 법무, 마케팅 등
이른바 ‘스탭 부서’와 협업할 일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계약서를 검토할 때,
결재 프로세스를 따라야 할 때,
이런 부서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게 꽤 중요하죠.
회사 일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좋은 협업 관계는 곧 회사생활의 버팀목이 되기도 합니다.
📈 커리어 패스, 나는 어디까지 가고 싶은가요?
입사하고 나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이 들어요.
“5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팀장은 되고 싶지 않은데, 그냥 내 일만 잘하면 안 될까?”
사람마다 목표는 다를 수 있지만
커리어에는 반드시 ‘방향성’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개발자 기준으로 본다면
이런 식의 커리어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신입 개발자 (Entry Level)
중급 개발자 (3~5년차)
시니어 개발자 / 테크 리드
이후
→ 아키텍트 / CTO / PO / PM / 기술 매니저 등으로 확장 가능
기술 전문가로 깊이 있는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고,
PM이나 기획자로 전환해 관리/전략 중심의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 저의 목표요? 입사할 때부터 ‘임원’을 생각했어요
꼭 높은 자리에 가야 한다는 건 아니었어요.
방향이 있어야 갈 길이 보이니까요.
‘내가 어떤 위치까지 올라가고 싶은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꾸준히 찾아가면서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IT 업계는 변화도 많고, 기회도 많은 곳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진다면
충분히 바꿔도 됩니다.
중요한 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나만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커리어를 설계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 “천천히 오래 가는 길”도 좋고
✔ “빠르게 성장해서 팀장이 되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길이든
내가 선택한 길이라면 끝까지 책임지고 걸어가는 것,
그게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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